한방에서 얘기하는 음양탕(陰陽湯)은 자연의 이치를 활용한 아주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탕입니다. 음양탕은 운동 후 땀 흘리고 나서 들거나, 몸이 차거울 때,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들면 효과가 좋으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음양탕"이란 이름은 거창하지만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뜨거운 물에 갑자기 찬 물을 섞기만 하면 됩니다. 갑자기 뜨거운 물과 찬 물이 만나면 속성상 당연히 더운 물은 위로 올라가려고 하고 찬물은 내려가려고 합니다. 이때 대류 현상이 생기면서 물은 오른 쪽 방향으로 빙빙 돌게 됩니다. 쉽게 얘기해서 물에 기운이 돌고 이 기운이 도는 물(음양탕)을 마시면 몸의 기(氣)도 돌아 혈액 순환을 돕게됩니다. 이와같이 음과 양이 충돌하는 현상은 위대한 탄생을 의미합니다. 비록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물이지만 여기에 자연의 이치를 보태면 훌륭한 보양탕이 되는 것입니다.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가나"를 지도에서 찾아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나는 대서양으로부터 불어오는 습한 기단과, 북부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오는 고온 건조한 기단이 서로 충돌하는 지역입니다. 무언가 충돌이 된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잉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코 무미건조하지 않기에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정말 자연이 준 천혜의 코코아재배지로서 축복받은 땅입니다.
가나는 우리 한반도의 약 1.1배 정도 되는데 특히 해안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코코아가 내륙의 코코아보다는 최고 특상품으로 불리는 것도 바로 이런 자연의 이치가 아닌가 합니다.

이젠 음양탕을 드실때 코코아 한 스푼을 넣어 오른 쪽 방향으로 저어서 섞은 후 드셔보세요. 음양탕의 효과가 배가될 것입니다. 인공첨가물이 없는 순수 자연 발효 건조 시켜 가공한 코코아 파우더이기에 맛이 씁슬할 수도 있지만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귀한 "가나"산 코코아를 여러분께 선 보일 수 있어 저희 [ttc]는 더욱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그래서 코코아는 사랑과 함께 오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