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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의 달콤함 뒤엔 ‘검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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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템코코아 댓글 0건 조회 1,415회 작성일 18-06-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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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이 서로 초콜릿을 교환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 밸렌타인데이를(14일) 앞두고 초콜릿의 숨은 실체를 담은 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아동인권 비정부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은 1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생산농장에서 일하는 전세계 어린이들이 25만명에 달한다”며 “이들 어린이는 저임금과 하루 10시간의 중노동에 혹사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전세계 카카오의 45%가 생산되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카카오 농장에는 말리 등지에서 인신매매된 수천명의 어린이들이 보수를 전혀 받지 못하고 노동을 착취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경우 초콜릿 제조를 위해 2001년 한해에만 400억원어치 카카오를 수입했고 초콜릿이 1000원에 판매되면 카카오 농장으로 돌아가는 이익은 20원에 불과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1인당 연평균 6.7㎏의 초콜릿을 소비하는 캐나다는 코트디부아르 생산품이 상당량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제시장에서 카카오를 수입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지부 관계자는 “우리가 먹는 초콜릿 중에도 적절한 보상과 의료지원,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노동을 강요당하는 어린이들이 만든 제품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케냐 커피 수확 노동자의 3분의 1가량이 14세 미만의 어린이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던진 바 있다”며 “커피와 함께 초콜릿 이면에는 이처럼 검은 대륙 어린이들의 눈물이 배어 있다”고 지적했다.

ㅎ제과 홍보담당자는 “카카오 원료가 어디서 오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어 코트디부아르 문제와의 연관성을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 수입업체 티티씨플러스 최정우 사장은 “아프리카의 카카오 생산국 정부는 카카오를 수매할 돈이 없어 6~7개의 곡물 메이저 회사들이 연합해 수매에 나선다”며 “이 과정에서 인건비를 낮추려고 어린이 노동자를 고용하기 때문에 구조적인 아동 노동착취 문제가 나온다”고 소개했다. 그는 “코트디부아르에서 생산된 카카오 거래 유혹이 들어왔지만 거절한 경험이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대다수도 메이저들이 내놓는 선물시장의 영향권 안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2007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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