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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에 얽힌 슬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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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템코코아 댓글 0건 조회 850회 작성일 18-06-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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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역사가 한참 시작되던 17세기초, 스페인 사람들이 라틴아메리카의 베니수엘라 및 에콰도르에서 코코아가 농장형태로 경영한 것이 최초의 코코아 플랜테이션 이었다. "베네수엘라"라는 이름도 이태리의 "베네치아"를 본따서 스페인 사람들이 지은 것이었다. 코코아는 대단한 붐을 일으켰는데 기록에 의하면 베네수엘라에서 1684년에 37만 그루였던 카카오나무가 1720년에는 200만 그루, 1744년에는 500만 그루로 증가하면서 카카오무역의 전성기가 찾아온다.

그러나 이렇게 대규모 농장에서 일하는 인력은 대부분 아프리카 흑인들로 충당 되었다. 1780년 한 해동안에만 서아프리카의 골드코스트(현재의 "가나"), 베닝, 카메룬 등지에서 약 44,500명의 노예들이 아메리카로 끌려갔는데 아메리카에 도착한 흑인의 수는 약 1,500만명에 불과하였다. 항해도중 병약한 노예들은 희생되었기때문이다. 농장에서도 튼튼한 노예들만 견디어 냈는데 이런 연유로 아메리카의 흑인들이 아프리카 흑인들보다는 뼈대도 굵고 키가 크다.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끌려가기전 노예들이 갇혀있던 "노예감옥"이 아직도 남아있어 지금은 관광객들이 둘러보는 코스로 되어 있다.

당시 유럽의 부유층들이 마시던 코코아에는 이렇게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들의 한과 설움이 담겨 있다. 그런데 19세기 후반부터 아프리카에서도 코코아 시대가 열렸지만 오늘날까지도 세계적 곡물 메이저들의 입김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나라는 국가의 존망이 코코아산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재까지도 코코아농장에선 어린애들이 교육의 혜택도 받지 못한채 카카오열매와 씨름을 하고 있다. 힘들게 수확한 코코아원두가 메이저들의 손아귀에 쥐어져 있는 한 코코아에 얽힌 슬픈 역사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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